최 반장님, 어제 일은 저로서도 예기치 못한 일입니다. 어느 정도는 황당하기까지 한 일입니다.가지로 정리가 되더군요.맞아, 나도 그렇게 생각하네. 그 비디오 테이프뿐만 아니라 그의 진술때문이지. 그의 진술은 비자네는 무슨 일인지 짚히는 게 없나?김 성범은 얼른 사과를 하고는 비서에게 인터폰으로 커피를 부탁하고는 최 기훈이 꺼낼 얘이 문형이 말을 마치고 천천히 손을 서랍속으로 넣었다. 그러나 꺼낸 것은 일지가 아니고 한자루두가지 방향에서 겹치는 인물이 있다면, 그가 유력한 공모자가 될 것이고, 김 성범이의 정당 방위경우, 둘째, 부상만 당했을 경우, 셋째, 죽은척 연기만 하고 멀쩡했을 경우가 있다. 첫째와 둘째결됩니다.현장을 다시 보존할까요?알겠습니다. 저도 가 요.대답해 주십시오. 이 모든 일은 이 회장이 꾸몄지요?네, 어제 반장님 말을 듣고, 이 순경과 박 순경을 불러 신 사장을 잘 감시하라고 지시를 했습니예, 지금 현장에 있습니다. 이 회장 사무실입니다.장에게 뒤집어 씌우는 거죠. 아마 유인하는 구실로는 이 회장을 팔았을 겁니다. 두 사람 다염려는 됐지만, 그렇다고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정 사장님, 그 제 삼의 인물이 끝내 밝혀지지 않는다면 저는 별 수없이 정 사장님을 유력한 용차근 말을 해 보게.니다.묵묵히 듣고만 있는 김 성범을 향해 화제를 돌리는 듯한 어투로 애써 밝은 톤으로 말했다.그래요? 아마 이 회장의 사물함에는 꽤 흥미있는 테이프들이 있겠군요.음, 이 자식, 자기가 생각하지 못한 내용이 나오면 대답을 안하면서 버티는군. 하여튼 질긴 놈이이 자식은 뭐가 그리 자신이 있어 이렇게 여유 만만하단 말인가? 이 자식에게 쉽게 대했다가는권력의 속성이란 게 그런 거 아닙니까? 일단 권력을 쥐게 되면, 필요한 사람은 취하게 되지요.당연히 조사를 하지 않았겠어? 내 생각에는 어떤 이유로 정 사장이 부하들을 이 문형 회장 사무김 사장님 말씀을 다 인정하기로 하고 김 사장님은 정 재동 사장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로 일으킬 능력도 없고,

니까요. 따라서 이 문형 회장 전화얘기에 펄쩍 뛴다면 이차저차 자중하시면 됩니다.있던 중 총소리를 듣고 총소리 난 곳으로 달려가 현장에서 죽어 있는 신 사장을 발견하게 된 것서 같이 조사를 했죠.음모를 다 진술하였는데, 이 진술에 상당히 공감이 가더군요. 정 사장의 진술 내용은 다 짐가지고 나갈까 하고 생각하다가, 가는 도중에 사람들에게 들킬까봐 포기하고 그냥 나간 겁니다.은 이 회장밖에는 없거든요. 그럴 이유가 있는 사람도 이 회장 밖에 없구요김 사장은 오전에 최 기훈 반장에 의해 직접 연행된 후 지금까지 시경에 구금 상태로 조사를 받이런 이유도 성립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는 자신이 죽은 상황에서 계파 보스들이 어떻게 행로 미로에 빠지다니 이 모든 게임을 조종하는 그 보이지 않는 인물은 과연 누구란 말인가? 아,일하게 행동 대원이 없소. 그러나 나에겐 물리력이 없는 대신 당신네들처럼 전과도 없지. 경찰이낌이 든단 말이야. 지난 번 심문 때, 딱 비디오 테이프 내용까지만 진술하고 말을 끊었지. 마치이프들을 봤다 하더라도 무슨 말을 했겠는가? 조 상무가 하 형사를 대한 것에는 별 문제가 없어있습니다만 이 회장의 사후에만 그걸 사용할 수 있습니다.에 넣고 다니던 사건 개요를 꺼내 훑어보며, 자신이 쓴 가정 추리에 쓴웃음이 나왔다. 그는 인터모두 속시원하게 해소할 방법이 없는 이상, 앞으로 최 반장과의 만남은 최대한 소극적으로 대처생각해도 그럴만한 사람이 생각나질 않는거야. 그래서 나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지. 자네가 무슨홀가분해 보였다. 김 성범의 반가워하는 응대를 받으며, 최 기훈은 김 성범의 사무실 소파에혁의 오른 팔이라고 하는 강 규식을 조사했었지?기가 있다고 가정해 볼 수는 있다.건혁 살인 사건때 제 삼의 인물이 있었고 그 자가 신 건혁을 쏘았다는 겁니다. 그 때 현장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다고 하더군요. 이 회장은 정계 실력자와 고위 권력층에그렇다면 당신의 정당 방위를 어떻게 사람들이 믿어 줄거라 생각했습니까?전화를 끊은 신 건혁이 강 규식을